실험형

PDF를 이미지로 바꾸면 글자가 흐려질까? 해상도·형식별 용량 비교

같은 PDF 페이지를 1배·1.5배·2배로 렌더링하고 JPG·PNG·WebP로 저장해 픽셀 크기와 파일 용량을 비교했습니다. 글자 선명도와 검색 가능한 텍스트 보존 여부도 구분합니다.

PDF를 JPG로 바꾼 뒤 확대했더니 글씨가 흐려지는 이유는 단순히 JPG를 골랐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PDF의 글자와 선은 화면에 맞춰 다시 그릴 수 있지만, 이미지로 저장하는 순간 정해진 수의 픽셀로 굳어집니다. 어떤 크기로 저장했는지가 먼저 중요합니다.

같은 문서 페이지를 세 가지 출력 크기와 세 가지 이미지 형식으로 바꿔 실제 픽셀 수와 용량을 재봤습니다. 이 비교는 '가장 큰 파일이 언제나 가장 좋은가'보다, 어디에 쓸 이미지인지에 따라 무엇을 먼저 확인할지 판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먼저 선택 기준

작은 글자는 출력 픽셀 수부터 확인

이번 A4 페이지는 1배 595×842px, 2배 1190×1684px로 저장됐습니다. 확대하거나 크게 표시할 그림이라면 1배 결과의 글자를 실제 크기로 먼저 확인하세요.

형식별 용량은 문서 내용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번 글자·벡터 중심 페이지의 1.5배 결과는 WebP 77.6KiB, JPG 140.8KiB, PNG 172.5KiB였습니다. 다른 사진·도표 문서의 순위까지 뜻하지는 않습니다.

검색과 복사가 필요하면 원본 PDF 유지

이미지 파일은 페이지의 보이는 모습을 저장합니다. 원본 PDF의 선택 가능한 글자층을 그대로 담는 방식이 아니므로, 검색·복사가 필요하면 원본도 함께 보관하세요.

한 페이지를 아홉 가지 결과로 내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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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4 크기(595×842 PDF 포인트)에 8·10·12포인트 글자, 22줄의 본문, 색 그라데이션과 얇은 선을 넣은 1페이지짜리 합성 PDF를 만들었습니다. PDF에서 30개의 텍스트 항목이 읽히는 것도 먼저 확인했습니다. 실제 사진 스캔본이 아닌 글자·도형 중심 시험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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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툴릿 PDF→이미지 도구와 같은 PDF.js 렌더러로 1배·1.5배·2배 해상도의 페이지 그림을 만들었습니다. 각 그림을 JPG·PNG·WebP로 저장하고 바이트 수를 쟀습니다. JPG와 WebP는 품질 90, PNG는 손실 없는 저장이며 1KiB는 1,024바이트로 계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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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정 코드는 scripts/measure-pdf-image-exports.mjs입니다. 서버 쪽 시험에 사용한 이미지 저장기(@napi-rs/canvas)는 실제 브라우저의 이미지 저장 방식과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 바이트 수는 이 재현 가능한 시험의 결과이지, 모든 브라우저의 툴릿 다운로드 크기를 보장하는 수치가 아닙니다.

해상도를 높이자 이미지 픽셀과 용량이 함께 늘었습니다

1배에서 2배로 바꾸면 가로와 세로가 각각 두 배가 되어 픽셀 수는 네 배가 됩니다. 파일 크기는 압축 방식과 페이지 내용에도 좌우되므로 정확히 네 배로 늘지는 않았습니다.

출력 해상도이미지 픽셀JPG 90PNGWebP 90
1배595×84274.4KiB99.2KiB42.1KiB
1.5배892×1263140.8KiB172.5KiB77.6KiB
2배1190×1684205.9KiB245.1KiB110.9KiB

왜 글씨가 흐려 보일까요?

원본 PDF에서 글자는 PDF 읽기 프로그램이 화면 크기에 맞게 새로 그릴 수 있습니다. 반면 595px 너비의 이미지로 저장하면 작은 8포인트 글자가 담기는 픽셀도 제한됩니다. 그 이미지를 큰 화면에서 늘리면 이미 없어진 세부선을 새로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해상도를 올려도 애초에 스캔한 원본 글자가 흐릿했다면 없는 정보를 복구하지는 못합니다. 또 JPG의 손실 압축은 작은 글자 주변에 번짐을 만들 수 있으므로 본문·도표가 중요한 결과는 실제 표시 크기에서 직접 비교해야 합니다. 이번 시험은 픽셀 수와 용량을 쟀으며 사람의 가독성을 점수화하지는 않았습니다.

JPG·PNG·WebP를 어떻게 고를까요?

이번 합성 페이지에서는 WebP가 가장 작았지만, 이것을 모든 PDF의 규칙으로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 사진 비중, 색 변화, 흰 여백, 글자 굵기와 저장기의 구현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달라집니다.

받는 곳이 JPG만 허용한다면 JPG를, 글자·선의 모서리를 손실 없이 보존하는 것이 우선이라면 PNG를 먼저 시험하세요. WebP 업로드가 허용되고 용량이 중요하다면 WebP도 비교할 만합니다. 해상도와 형식은 별개 선택이므로 같은 페이지를 같은 픽셀 크기로 놓고 비교하세요.

쓰임새먼저 시험할 설정최종 확인
메신저·작은 화면 미리보기1배 또는 1.5배휴대전화에서 작은 글자 읽히는지
확대해서 읽을 문서 그림1.5배 또는 2배최대 표시 크기에서 글자와 선
검색·복사·수정할 문서이미지 대신 원본 PDF텍스트 선택과 검색 가능 여부

이미지로 바꾸면 잃는 것도 있습니다

페이지 전체를 JPG·PNG·WebP 한 장으로 저장하면 보이는 모습은 남지만, 원본 PDF의 텍스트층이나 양식을 같은 방식으로 옮기는 것이 아닙니다. 이후 이미지를 PDF로 다시 묶는다고 원래의 선택 가능한 글자가 자동으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글자를 다시 인식하려면 별도 OCR 과정이 필요할 수 있고 그 결과도 확인해야 합니다.

원본 PDF를 보관하고, 이미지가 필요한 페이지에 한해 사본을 만드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제출 서류는 제출처가 요구한 이미지 형식·픽셀·용량을 먼저 확인하세요.

이 실험의 범위

이 수치는 합성된 글자·벡터 페이지 한 장과 Node 이미지 저장기에서 측정했습니다. 실제 스캔 사진, 복잡한 색상, 다른 브라우저, 인쇄 품질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2배가 항상 충분하거나 WebP가 언제나 가장 작다는 뜻도 아닙니다.

판단에 참고한 공식 문서

먼저 표시 크기, 그다음 형식을 고르세요

PDF를 이미지로 만들 때 흐릿함을 줄이는 첫 단계는 결과가 실제로 표시될 크기에서 글자가 읽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이번 시험의 1.5배 설정은 892×1263px이었지만, 어떤 문서에든 맞는 정답은 아닙니다.

화면에만 작게 보여줄 그림은 낮은 해상도부터, 확대할 문서는 한 단계 높은 해상도부터 시험해 보세요. 검색·복사가 필요하다면 이미지로 바꾼 사본과 별도로 원본 PDF를 남겨야 합니다.